음악을 즐겨듣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음질이 나름 괜찮고 가격도 어느정도 저렴하다고 평가를 받는 이어폰들로는 소니의 e888, 크레신의 e700, 젠하이저의 mx400 정도가 가장 자주 거론되는 모델들이다.

이중에서 e888은 흔히들 말하기를 특유의 따뜻한 음색으로 이어폰 중에서 명기로 통하는데 가격이 5마넌 정도로 약간 비싼 축에 들기는 하지만 오랜기간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다만 화끈한 락음악 쪽에는 좀 약하다는 평을 듣는 편이고 내구성이 약해서 관리를 함부로하면 금방 부서진다는 평들이 많다.
참고로 e888은 모델 시리즈에 따라서 선길이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기때문에 구입할때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필립스의 이어폰들도 가격대비 꽤 우수한 이어폰이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필립스하면 면도기나 다리미 같은 가전제품 만을 만드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음향기기 쪽에도 상당한 원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회사라고 한다.

she7600(목걸이형인줄 모르고 샀다가 선이 짧아서 낭패를 본 녀석...-_-)과 7750 두가지 모델을 구입해서 들어봤는데 나름 가격도 2만원 이하로 적당하고 최소한 번들이어폰 이상의 음질은 보여준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저음이 탁월해서 웅장한 음악이나 락음악을 들을 때 좋은 것 같다.

보통 음질에 좀 민감한 경우에 고가의 mp3가 아니라면 구입할때 주는 번들이어폰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을듯 싶다.
사실 mp3가 한푼이라도 더 내리기 위한 가격경쟁이 심한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번들로 주는 이어폰이 좋은 것일 수가 없겠지만.....